위염이 자주 재발할 때 식사기록은 어떻게 남기나요?
짧은 답변 위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“매운 음식 때문”으로만 정리하지 말고, 음식·약·음주·수면·스트레스·증상 시간을 같이 기록해야 합니다. 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, 진통소염제(NSAIDs), 음주, 담즙 역류, 다른 질환과도 관련될 수 있어 식사기록은 원인을 단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진료 때 단서를 모으는 도구입니다. 흑변, 토혈, 피 섞인 구토, 삼킴 곤란, 원인 모를 체중 감소, 지속 구토, 심한 복통, 빈혈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식사기록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. 식사기록은 2주만 해도 충분히 단서가 보입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려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처음에는 2주 동안 “언제, 무엇을, 얼마나, 어떤 증상이 몇 시간 뒤 생겼는지”만 적어도 됩니다. 중요한 것은 매일 같은 방식으로 적는 것입니다. 증상이 생긴 날만 쓰면 비교가 안 됩니다. 커피, 술, 야식, 과식, 기름진 음식, 탄산음료, 진통소염제, 철분제, 항생제, 보충제는 따로 표시하세요. 위염이 반복되는 사람에게는 음식보다 약이나 음주, 수면 부족이 더 큰 단서일 때도 있습니다. 기록 양식 날짜와 시간: 식사 시간, 야식 시간, 취침 시간을 같이 적기 음식: 맵기, 기름짐, 양, 카페인, 술, 탄산 여부 표시 증상: 속쓰림, 명치통증, 더부룩함, 구역, 트림, 신물, 식후 포만감 강도: 0~10점으로 표시하고 몇 시간 지속됐는지 기록 약: 진통소염제, 위산억제제, 항생제, 철분제, 보충제 복용 시간 상황: 스트레스, 수면 부족, 과식, 급하게 먹기, 식후 바로 눕기 기록을 해석할 때 조심할 점 어떤 음식을 먹은 뒤 한 번 불편했다고 바로 평생 금지식품으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. 같은 음식이 반복해서 같은 시간대에 증상을 만들 때 의미가 있습니다. 반대로 매일 커피를 마시거나 매일 야식을 먹으면 비교군이 없어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1~2주 동안은 습관을 기록하고, 그다음 한 가지씩만 조정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.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나 NSAIDs로 인한 위염은 식단 조절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자주 재발한다면 검사와 치료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제균치료를 했다면 치료가 끝난 뒤 확인 검사가 필요한지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 진료 때 가져갈 요약 가장 아픈 위치와 시간대: 공복, 식후, 밤, 새벽 중 언제인지 반복적으로 의심되는 음식이나 상황 2~3개 최근 NSAIDs, 아스피린, 스테로이드, 보충제 복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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